'기줌마' 기태영, 애니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 홍보대사 발탁

입력 2016-07-18 10:19


8월 18일 개봉을 확정지은 판타지 어드벤처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이 육아의 달인이자 주부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기태영을 홍보대사로 확정했다.

<마리 이야기><천년여우 여우비>의 이성강 감독과 <사이비><돼지의 왕><부산행>의 연출자 연상호 감독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판타지 애니메이션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은 배우 기태영을 홍보대사로 확정하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함께한다.

기태영은 현재 KBS 2TV의 인기 예능 '해피 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기줌마 (기태영+아줌마)'라는 별명과 함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로맨틱한 남편, 다정한 딸바보 아빠의 모습뿐만 아니라 해박한 육아 지식을 갖춘 주부 포스, 그리고 폭풍 수다를 떠는 모습까지 반전 매력을 드러내며 엄마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것. 육아 지식을 두고 펼쳐진 '아빠 골든벨'에서 최후의 1인이 되어 우승을 차지, 육아 9단 기줌마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이렇듯 주부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기태영은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의 홍보대사로 나서 "평소 애니메이션을 무척이나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성강 감독님의 오랜만의 작품이라 더욱 함께하고 싶었다. 서정적이고 따뜻한 그림체도 물론이거니와 우리 아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좋은 내용을 가진 작품의 홍보대사를 맡을 수 있어 영광이다. 활동을 기대해달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이후 기태영은 딸 로희에게도 보여주고 싶은 진심이 가득 담긴 다양한 특별 영상을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을 먼저 만날 예정이다.

기태영이 홍보대사를 맡은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은 눈의 여왕의 마법에 걸려 얼어붙은 세상을 구하기 위해 나선 용감한 소년 '카이'의 거대한 모험을 그린 판타지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8월 18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