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 데뷔 첫 단독 리얼리티 ‘로미오 프로젝트 in 타이완’으로 예능돌 성장

입력 2016-07-18 07:39


보이그룹 로미오(윤성, 현경, 카일, 승환, 민성, 마일로, 강민)가 데뷔 첫 단독 리얼리티에 도전한 MBC 뮤직 ‘로미오 프로젝트 in 타이완’이 지난 15일 5주간의 방송을 마쳤다.

MBC 뮤직 ‘로미오 프로젝트 in 타이완’은 줄리엣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실제로 지난 5월 로미오가 대만으로 첫 해외여행을 나서면서 시작된 리얼리티 예능이다.

로미오는 대만 컨딩의 야시장 구경, 취두부 시식 등 매회 다양한 에피소드로 대만의 풍경은 물론 음악방송에서 접할 수 없었던 로미오 멤버들만의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을 발산하며 예능감을 뽐냈고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프로그램의 마스터키를 쥐고 있는 줄리엣이 선배 가수 ‘하하’로 밝혀지며 반전을 자아낸 가운데, 하하는 로미오와 즐거운 시간은 물론 선배로서의 조언 또한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리더 승환은 “해외여행에 처음에 많이 들떴지만 난해한 미션을 마주하면서 이게 예능인가 생각했다. 멤버들과 늘 붙어있어도 여행에서 보는 건 또 다른 재미였던 것 같다”며 첫 리얼리티 예능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세 번째 미니앨범 ‘미로(MIRO)’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로미오는 7월 첫째주 가온 주간 차트에서 비스트, 세븐틴, 원더걸스, 엑소 등과 함께 6위에 진입하며 음반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