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8명 '행복주택 입주 의향 있어'

입력 2016-07-17 16:35
국민 10명 중 8명이 행복주택에 입주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행복주택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의 87.2%가 행복주택을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행복주택에 입주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전체의 79.3%였습니다.

행복주택을 인식하고 있는 국민의 입주 의향은 87.8%로 더 높았습니다.

행복주택이 청년층 주거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비율은 76.5%에 달해 지난해 말보다 11.4%포인트 높아졌습니다.

4월 도입한 '행복주택 입주알림 서비스'는 신청인원이 7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행복주택 입주알림 서비스'는 입주희망지역과 핸드폰 번호를 남기면 해당 지역에서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시기에 맞춰 문자로 청약정보를 전송해주는 서비스입니다.

행복주택 블로그·행복주택 월간 조회건수는 지난해 30만건 수준이었지만 올해 4월부터는 월 100만건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행복주택 1만여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4월 서울가좌 등 1600가구 모집에 이어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마천3(148가구), 고양삼송(832가구), 화성동탄2(608가구), 충추첨단산단(295가구) 등에서 입주자를 모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