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여파로 외환시장이 출렁였던 올 2/4분기 원·달러 환율 변동폭은 전분기보다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월 변동폭이 예년보다 적었던 영향입니다.
한국은행은 2016년 2분기중 외환시장 동향을 발표하고, 원·달러 환율의 하루중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가 2분기중 7.7원으로 8.2원이었던 전분기보다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1분기에는 미 금리인상 가능성과 중국 금융시장 불안으로 환율 변동성이 확대된 바 있습니다.
다만 월별로 보면 지난달 24일 브렉시트 여파로 6월 변동폭은 하루 평균 8.7원까지 치솟았습니다.
한편 이 기간 G20 국가 통화의 전일대비 변동률은 0.60%로 전분기 0.65%보다 축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