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수당 신청 4시간 연장, 오후 10시까지…“서버 마비 때문”

입력 2016-07-15 17:49
서울시가 청년수당 접수 마감 시간을 15일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로 늦췄다고 공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원이 폭주해 서버가 한동안 다운돼 신청시간을 연장했다"며 "10초 당 1명 꼴이다"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4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청년수당 신청을 받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복지부와 갈등으로 정부 시스템을 이용하지 못하다 보니 신청시 첨부할 서류가 많다. 청년들이 서류 준비를 하다 보니 막판에 신청이 몰리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청을 받아보니 이 사업이 청년들에게 얼마나 필요한 것인지 더욱 실감이 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