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부동산 엑스포] VR분양관·특별강연에 인파 몰려

입력 2016-07-15 21:04
수정 2016-07-15 20:24
<앵커>
'2016 부동산 엑스포'는 기존 박람회에서 볼 수 없었던 가상현실을 활용한 VR분양관이 첫 선을 보였습니다.
유명 강사진으로 구성된 특별강연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파가 몰렸습니다.
고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16 부동산 엑스포'에 마련된 특별강연장입니다.
'수도권 주택시장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강연인데,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북적입니다.
주제가 주제인 만큼 신혼부부를 비롯해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까지 강연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강연을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자리가 꽉 차 서있거나 아예 바닥에 앉아 기다리기까지 합니다.
<인터뷰>김형렬 서울시 마포구
“저희같은 젊은 사람들은 목돈이 없으니까 집을 사기 힘든데 어떻게 하면 적은 돈으로 조금씩 조금씩 불려서 집 사는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지 알고 싶어서 왔습니다.”
<인터뷰>문희정 인천광역시
“오피스텔이나 20평대 아파트 분양 이런 걸 지금이 살 시기인가 아니면 지금 사지 말고 내년에 물량이 많이 나올 때 사야되나 그런걸 보려고 왔습니다.”
'2016 부동산 엑스포'는 기존 박람회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볼거리도 선보였습니다.
가상현실을 활용한 VR분양관이 첫 선을 보였는데, 견본주택에 직접 가지 않아도 내부 모습을 세세하게 살펴볼 수 있어 인기를 끌었습니다.
VR분양관에 방문한 사람들은 360도로 촬영한 견본주택을 특수 안경을 쓰고 이리저리 살피며 신기한 듯 감탄사를 연발했습니다.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제공하는 부동산 전문가에게 1:1 상담을 받고 있는 사람들도 줄을 이었습니다.
'2016 부동산 엑스포'는 다양한 부동산 투자정보와 새로운 볼거리, 특별강연 등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한국경제TV 고영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