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3일 데뷔한 신인 걸그룹 A.DE(에이디이). A.DE(에이디이)는 초윤, 여린, 지서, 라헬과 프로듀스 101에 출연하여 관심을 끌었던 박해영, 허샘(수연), 김미소를 포함한 신인 걸그룹이다. 그녀들의 톡톡 튀는 인터뷰를 공개한다.
Q. 데뷔 축하한다. 어떤 걸그룹이 되고 싶나. 가장 닮고 싶은 선배 걸그룹이 있나?
해영: 씨스타 선배님이요. 자유로운 모습과 털털한 모습, 솔직한 모습들이 정말 보기 좋아요.
라헬: 저는 소녀시대 선배님들이요! 9명이 각자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고, 멤버들끼리 사이도 좋아 장수하는 걸 보고 저희도 소녀시대 선배님들처럼 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미소: 소녀시대 선배님들이요! 멤버간의 사이가 좋아 보여요. 그리고 오래가는 걸그룹 중 하나잖아요! 저희 에이디이도 오래오래 가고 싶어요!
초윤: 전 소녀시대 태연 선배님을 너무 존경하고 닮고 싶어요. 아무래도 메인보컬인 제가 배울 점도 많고 무대를 장악하시고 실력 면에서도 배울 점이 많고 정말 존경하는 선배님입니다!
지서: 2ne1 선배님들이요! 선배님들의 무대를 보면 같이 신나고 따라 하고 싶은 충동이 생겨요. 그런 점을 닮고 싶어요.
Q. 각 멤버의 장점은 뭐라고 생각하나?
해영: 리더인 수연 언니의 여리 여리한 음색이 너무 부러워요. 여린 언니의 당당함도 너무 부럽고요. 지서 언니의 침착함도 본받고 싶어요. 초윤이는 자기가 해야 할 일에 책임감을 느끼고 끝까지 하는 모습이 너무 부럽고, 미소는 해맑고 발랄한 게 정말 예뻐요.
라헬: 우리 리더 수연 언니는 누가 뭐래도 달달한 꿀 성대가 부럽죠. 가끔씩 깜짝깜짝 놀라요. 해영이는 사람인가 싶을 정도로 못 하는 게 없어서 부러운 적이 많고, 초윤이는 영어! 제가 영어에 약해서 그런가 초윤이가 영어 할 때마다 넋 놓고 보게 돼요. 마지막으로 막내 미소는 막내라 항상 생기 있고 밝은 모습이 제일 장점인 거 같아요.
여린: 수연 언니는 마음을 녹이는 음색과 단순함이 매력이에요. 단체 활동에서는 단순한 게 최고인 거 같아요. 생각이 많아지면 피곤하니까요. 지서는 작은 체구이지만, 의외로 글래머러스한 몸을 가지고 있어요. 미소의 춤 실력은 정말 대단해요. 막둥이지만, 춤출 때만큼은 언니 같아요.
수연: 라헬의 작은 얼굴과 미소의 길고 마른 다리가 제일 부러워요. 다리보험 추천 중.
미소:수연 언니는 리더라 그런지는 몰라도 되게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멤버를 잘 챙기는 것 같아요. 여린 언니는 꼼꼼한 성격이라서 잘 잊지 않아요. 지서 언니는 자기관리가 철저하고 정리를 잘해요. 라헬 언니는 분위기 메이커에요! 해영 언니는 못하는 게 없어요. 초윤 언니는 노래에 대한 욕심이 많아요. 자작곡도 쓰고!! 저희 멤버 언니들 다 매력 있고 멋져요!!
초윤: 음.. 일단 미소랑 해영이가 제일 부러워요. 전 춤을 배운 적이 없다가 회사 들어와서 처음으로 춤을 춰서 많이 방황하고 힘들어했는데 이런 저와는 달리 춤을 전공한 친구들을 보면 너무 부럽더라고요.
지서: 여린이는 저희 중에 화면이 제일 잘 받아서 정말 부러워요. 유쾌한 성격도 좋아요! 같이 있으면 재밌어요. 수연 언니의 파워풀한 보컬과 예쁜 춤 선도 부러워요. 라헬이의 큰 키도 부러워요. 라헬이가 춤추면 시원해 보여요.
Q. 이번엔 '프로듀스 101'에 출연한 멤버 세 명에게 질문하겠다. '프로듀스 101'에서 어떤 연습생이랑 가장 친했나?
해영: MBK 다니와 친했어요. 잘 맞았고 둘이 같이 붙어있으면 너무 재미있었어요.
수연: 케이닉코 민지와 세희요! 동갑이기도 하고 성격이 잘 맞아서 의지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아! 뮤직웍스 소희랑도 친했어요. 같은 학원 출신이기도 하고 나를 잘 따라줘서 지금도 연락하고 지내는 동생 중 한 명이에요. 소희가 지금 Mnet '음악의 신2'에서 C.I.V.A 멤버로 활약하고 있어서 정말 기뻐요!
미소: 전 같은 소속사였던 수연 언니와 같이 팀 미션 했던 유정 언니요.
Q. '프로듀스 101' 센터 자리를 두고 경쟁이 치열했다고 하는데 어땠는지.
해영:사실 제가 속해있던 팀에서는 경쟁이 그렇게 심하지는 않아서 잘 못 느꼈는데 다른 연습생들 말을 들어보면 치열했다고 하더라고요.
수연:처음엔 다들 센터 욕심이 별로 없었는데 엠카운트다운 무대가 나가고 유정이가 주목받는 것을 보면서 치열해졌던 것 같아요.
미소:저도 센터를 해보고 같이 팀 미션도 해봤지만, 경쟁이 치열했던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센터의 자리가 얼마나 중요하고 큰 역할을 하는지 모두가 알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