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부동산 엑스포] '인천SK스카이뷰' 대표아파트 종합대상 수상

입력 2016-07-15 21:04

<앵커> 이번 '2016 부동산 엑스포'에서는 국내 최고의 아파트단지를 엄선하는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시상식'도 함께 열렸습니다.
모두 16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는데, 종합대상에는 SK건설의 '인천 SK스카이뷰'가 선정됐습니다.
홍헌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아파트 단지를 엄선하는 '2016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시상식'.
올해 시상식은 친환경, 고객만족, 생활안전 등 다양한 항목으로 나눠 철저한 심사가 이뤄졌습니다.
특히 예년과 달리 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아파트가 대거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송재조 한국경제TV 대표이사
"올해도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심사과정을 지켜보면서 몰라보게 달라지고 있는 우리 건설업계의 기술력과 창의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장관상에는 총 21곳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고 5개 부문이 선정됐습니다.
영예의 종합대상은 SK건설의 '인천 SK스카이뷰'가 차지했습니다.
올해 입주를 시작한 이 아파트는 총 3,971가구 규모의 대규모 단지로 낙후된 인천 남구 일대를 새롭게 탈바꿈시켰습니다.
과거 기름저장소였던 지역을 장기간의 정화작업을 거쳐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만들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이성수 SK건설 주택영업실 상무
"대상을 받은 것은 저희 뿐만아니라 소비자, 입주자들이 좋은 평을 해주신 덕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좋은 평을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
친환경대상은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고객만족대상은 GS건설의 '마포 공덕 자이'가 최고 권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또 브랜드대상에는 한화건설의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동반성장대상에는 대림산업이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상장을 받았습니다.
서울특별시장이 수여하는 사회공헌부문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의 '디딤돌 하우스 프로젝트'가 뽑혔습니다.
'디딤돌하우스'는 쪽방을 리모델링하고 저가의 월세로 쪽방촌 주민들에게 새로운 주거공간을 재임대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밖에 LH의 '대구 대현3지구'와 삼성물산의 '래미안 위례, 대우건설의 '딜라이트스퀘어' 등 10곳이 한국경제TV 사장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