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미디어 콘텐츠의 중국 진출을 위해 (주)크로스게이트월드와이드가 출사표를 던졌다.
크로스게이트월드와이드(이하 CGW) 한석준 대표는 드라마 대본, 시놉시스 등의 콘텐츠를 중국 내 유통하고 배급 및 투자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미디어 콘텐츠 플랫폼 사업을 런칭했다. 현직 아나운서로서의 노하우와 지난 2010년 중국 유학 생활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작한 것이다.
한류 콘텐츠 수요가 많아진 중국과 콘텐츠를 공동으로 제작하게 됐다. 중국으로 미디어 플랫폼 수출 등 다양한 형태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디어 콘텐츠 제작의 근간이 되는 양질의 대본과 시놉시스 등을 유통하고자 하는 것이 CGW 버티컬 미디어 플랫폼의 지향점이다.
중국의 문화산업 시장은 2008년 7,168억 위안에서 2012년 1조 6,240위안 규모에 이르는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한국 콘텐츠의 소비도 이에 비례하여 폭발적인 성장세에 있는 잠재력 높은 시장이다. 이러한 기회를 포착한 CGW의 적극적인 중국 진출 움직임에 '대학-정책금융-정부'가 힘을 더해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신용보증기금 동부창조금융센터에서는 초기 기업에 필요한 정책 금융을 적시에 지원하고, 고려대산학협력단 및 고려대디지털미디어랩에서는 보유 콘텐츠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보안 기술을 이전하며, 고려대학교 공학교육거점혁신센터 및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CGW는 "보안기술의 도입 및 서비스 론칭 이후, 국내 유수의 스토리 에이전시를 통한 양질의 콘텐츠 소싱과 제작된 콘텐츠들의 유통에 있어 국내 및 중국 내 법무법인과 협력하여 스토리 크리에이터들의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