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금융그룹의 자회사인 한국투자저축은행이 중금리대출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지난 4일부터 중금리대출을 판매하기 시작하고, 18일부터는 이와 관련한 TV광고 캠페인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15일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이번 중금리대출 시장 진출이 금융 소외층에 대한 배려와 지원이라는 서민금융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고 건실한 성장을 이어가고자 하는 명확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살만한 직장인대출을 연 6.9%부터 시작하는 중금리부터 저신용 고객을 위한 상위 금리대까지 모두 포괄하는 상품으로 확대했습니다.
이 상품에 대해 한국투자저축은행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당행의 독자적인 신용평점모형개발을 통해 출시한 대출 상품"이라며 "세분화한 신용정보, 대출패턴, 소득추정 등의 정보를 통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상품으로서, 현재 출시된 어떤 중금리 대출 상품과도 경쟁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