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뮤지컬배우 박완과 함께하는 ‘함양산삼축제’ 개최

입력 2016-07-15 13:41
수정 2016-07-18 09:30


뮤지컬배우 박완이 7월 29일 개막하는 ‘제13회 함양산삼축제’에서 제2회 함양 뮤지컬 워크샵에 참여할 계획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함양 뮤지컬 워크샵’은 함양산삼축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첫 개최됐다. 제1회 뮤지컬 워크샵은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올해 뮤지컬 워크샵은 1회와 마찬가지로 뮤지컬 경연, 뮤지컬 강연, 나눔 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뮤지컬배우 박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한 번 함양 뮤지컬 워크샵에서 경연 심사와 강연을 진행을 맡았다. 뮤지컬배우 박완은 뮤지컬배우 및 팝페라 가수로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을 만나고 있다. 또한, 경희대학교, 단국대학교, 명지대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뮤지컬배우 박완은 인터뷰를 통해 “다시 한 번 함양 뮤지컬 워크샵을 개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올해는 뮤지컬 강연과 함께 1:1 레슨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수의 무대 경험이 필요한 참가 학생들에게 이번 함양 뮤지컬 워크샵이 또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13회 함양산삼축제는축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제2회 함양 뮤지컬 워크샵’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참가신청은 축제 공식 블로그에서 ‘뮤직워크샵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담당자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7월 22일까지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제2회 함양 뮤지컬 워크샵은 참가자들에게 1일 숙박과 식사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개인과 단체를 합해 선착순 30팀이다. 참가자격은 연령에 상관없이 뮤지컬을 공부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이번 함양 뮤지컬 워크샵의 경연 우승자에게는 100만 원 상당의 레슨비가 수여된다. 상금 외의 혜택으로는 박완의 1:1 개인 레슨권과 이건명과의 티타임 데이트권, 뮤지컬 공연 티켓 2매, 프로필 사진 촬영권, 산삼 1뿌리 등이 증정된다. 2등 수상자에게는 50만 상당의 레슨비가 수여될 예정이다.

올해 함양산삼축제는 ‘젊은 축제’를 표방하고 함양 뮤지컬 워크샵 외에 젊은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산삼 치맥 DJ 페스티벌’, ‘버스킹 공연’, ‘한여름 밤의 산삼카페’, ‘청년 푸드 트럭’, ‘모터보트 승선체험’ 등이 있다. 특히, ‘청년 푸드 트럭’은 젊은 관광객들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젊은 창업자들에게 판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뮤지컬배우 박완이 함께 할 함양산삼축제는 우리나라의 산삼 문화역사와 함양 산양삼을 이용한 먹거리,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되는 경상남도 대표 여름 축제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함양산삼축제는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함양 상림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