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기차 1위' 中 BYD에 5천억원 지분투자

입력 2016-07-15 12:05


삼성전자가 세계 1위의 전기차 회사, 중국 'BYD'에 지분투자를 합니다.

삼성전자는 전기차 부품과 스마트폰 부품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투자 금액과 지분 등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30억 위안 우리 돈으로 약 5천억 원 정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삼성전자는 급성장하는 전기차용 반도체 사업을 강화하는 게 투자의 주목적이라며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이번 투자가 삼성SDI의 전기차용 배터리 납품처 확보와 무관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