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리(대표 김희천)는 공시를 통해 서버보안 자회사 '티에스온넷'을 흡수합병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달 열린 두 회사간 주주총회에서는 주주확정 후 합병 반대의사 접수, 채권자 이의 제출 등 공식 절차를 밟아 흡수합병을 진행했다고 하우리는 전했다.
2002년부터 하우리와 티에스온넷은 서로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며 기술개발과 사업활동을 해 왔다. 이번 합병과 함께 경쟁력 중심의 기술 개편을 위해 양사 기술연구소를 통합하고 이를 통해 R&D역량 발전을 기대했다.
하우리는 이후 국내 네트워크보안, 장비보안 분야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일본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 중이다.
김희천 하우리 대표는 "합병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핵심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시너지 창출이 예상된다"며 "이러한 합병 효과를 바탕으로 신성장 사업을 육성하고 한층 더 강화된 기업 경쟁력을 활용해 국내외 매출과 이익이 증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