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니스 트럭테러, IS 사령관 사망 보복 조치? 73명 사망

입력 2016-07-15 10:15
수정 2016-07-15 11:24


프랑스 니스 트럭테러 최소 70명이 사망했다.

프랑스 니스 트럭테러 과련 IS 추종자들은 "IS 최고 사령관 사망에 따른 보복 조치"라고 주장했다.

프랑스 니스 트럭테러 14일(현지시간) 밤 대형트럭 한 대가 축제를 즐기던 군중을 덮쳐 최소 70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부상했다.

작년 11월13일 금요일 밤 프랑스 파리의 극장과 식당, 경기장 주변 등에 이슬람국가(IS) 추종 세력이 테러를 벌여 130명이 희생된 이후 프랑스에서 발생한 또 한번의 대형 테러로 기록될 전망이다.

AFP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니스 검찰의 장 미셸 프르트르는 트럭이 군중을 향해 전속력으로 약 2㎞를 달려 최소 6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총격이 있었으며 트럭 운전사는 사살됐다고 전했다.

현지 이텔레(iTELE) 방송은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사망자가 73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미국 보카티브(VOCATIV)에 따르면 니스 테러 방생 직후 친IS 매체 알-민바르 포럼에 "이번 공격은 최고사령관 오마르 알 시샤니의 사망에 따른 보복조치"하녀 "거룩한 복수를 위한 공격의 시작을 의미한다. 알라신은 시샤니를 품에 받았다"는 글이 올라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