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우리나라와 유럽을 잇는 '로라(LoRa)' 네트워크 로밍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SK텔레콤은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한-EU IoT 협력 회의'에 참여해 우리나라와 유럽을 잇는 '로라(LoRa)' 네트워크 로밍 시스템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프랑스와 스페인 IT 기업들에 로밍 시스템 개발을 함께 하자고 제안했는데 로밍 연동 규격 도출에 협력하기로 하는 등 환영의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저전력 IoT 기술인 '로라' 기반의 로밍 시스템이 구축되면 여행가방 위치 추적 등 안전과 편리를 겸한 다양한 서비스들이 가능해질 거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다음 주 독일 베를린에서 로라 표준화 단체인 '로라 얼라이언스'와 만나 '로라' 로밍 연동 표준을 제안하고 올해 안에 '로라' 로밍 단말과 네트워크 서버 개발을 마무리 하겠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