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타운 조타, 시크 화보..."예능 대세? 국민MC 강호동 덕분"

입력 2016-07-14 18:45


"(강)호동이형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룹 매드타운의 멤버이자 예능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조타가 국민 MC 강호동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조타는 최근 매거진 지오아미 코리아와 화보 촬영을 통해 팔색조 매력과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그는 모던 시크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지적인 모습과 야성미 넘치는 상남자로서의 매력을 과시했다. 특히 몸과 머리를 모두 적시는 난이도 높은 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가 하면, 날선 눈빛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오아미 코리아 이기오 편집장은 "조타는 몸이 탄탄해 모델로서도 손색없는 핏이 나온다"면서 "이번 화보에서는 조타의 장기인 남성미와 함께 그간 부각되지 않았던 지적인 모습에도 포커스를 맞췄다"고 말했다.

조타는 이날 지오아미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예능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데 가장 영향을 많이 준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한치의 망설임 없이 "강호동"이란 이름 석 자를 입에 올렸다. 그는 "사실 '우리동네 예체능' 유도편을 하기 전까진 방송에 대해 잘 몰랐고, 여러모로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호동이 형을 만나면서 어떤 자리에서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걸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조타는 "요즘엔 배구편을 촬영하고 있는데, 정말 옆에서 신경을 많이 써 주신다. 덕분에 현장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정말 감사하고 고마운 선배이자 형님"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매드타운 활동에 나선 조타는 "지금 이 마음을 잃지 않고 어느곳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개인활동 뿐만 아니라 매드 타운으로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매드타운은 지난달 22일 신곡 '빈칸'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컴백했다. '빈칸'은 퍼블리싱 작곡가팀 클래프크루(CLEF CREW)가 참여하고, 작곡가 B-rock(비록), j-lin(제이린)이 프로듀싱한 곡이다. 그간 파워풀한 이미지를 벗고 감성적인 매력으로 승부수를 띄워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