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남규 한화생명 사장 "위기 극복 아닌 혁신 통해 초일류 도약"

입력 2016-07-14 15:17


한화생명이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초일류 보험사로의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한화생명은 오늘(14일) 경기도 용인 연수원에서 차남규 사장과 본사 임원, 팀장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국내 저성장·저금리의 지속, 재무건전성 및 소비자보호 강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혁신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전사적인 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세계 초일류 보험사 도약하겠다는 한화생명의 비전 달성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참석자들은 40개 혁신과제를 선정해 세부 실천방안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차남규 사장은 "지금은 현 상황과 장래를 냉정하게 바라보고, 저금리·저성장 등 변화하는 환경에 맞지 않는 정책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위기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는 것은 물론 남들이 보지 못하는 기회도 봐야 한다. 단순한 위기 극복이 아닌 혁신을 통해 우리의 목표인 세계 초일류 보험사로 나아가자"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