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앞둔 이민기 '성폭행 혐의 없음'

입력 2016-07-14 14:11
수정 2016-07-15 10:31


배우 이민기가 성폭행혐의로 피소 후 무혐의 처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사건의 전말은 지난 2월 27일 배우 이민기가 일행들과 부산의 한 클럽을 찾았고 이때 만난 한 여성과 관계를 가졌지만 이틀 뒤인 29일 이 여성으로부터 '폭행 및 집단 성추행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았다는 소문이 돈 것.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14일 한 매체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이 거론된 것에 대해 죄송하다. 지금 시점에서 드리는 말은 괜한 오해와 논란의 소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이민기 측은 "이민기가 부산의 클럽에 방문한 것은 사실이나 그 과정에서 여성과 오해가 있어 신고를 했다. 그러나 이민기는 곧바로 경찰의 수사에 응했으며 성실히 조사해 임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민기는 조사 결과 '혐의없음'으로 처리를 받았다. 사건의 결과와 상관없이 악의적 추측이나 오해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청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민기는 오는 8월 소집해제를 앞두고 신민아와 함께 출연하는 영화 '매일 그대와'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