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 14일 논산훈련소 입소…2년간 사회복무요원 대체복무

입력 2016-07-14 13:26


그룹 엠블랙 미르가 14일 논산 훈련소에 입소한다.

엠블랙의 소속사 제이튠캠프는 "미르가 입대한다"며 "별다른 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르는 지난 12일 엠블랙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직접 훈련소 입소 사실을 전했다. 미르는 "많이 당황하셨을 텐데 미리 말씀 못 드린 점 죄송하다"면서 "모든 대한민국 남자들이라면 때가 돼 입대를 하듯이 저에게도 지금이 그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팬들의 사랑을 마음에 새기고 의무를 다하여 더 멋지고 성숙한 미르가 되어 돌아오겠다"고 적었다.

미르는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경기도 남양주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한다.

한편 엠블랙 멤버 지오는 지난 2월 훈련소에 입소한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미르에 이어 승호도 올해 입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