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 SBS 파일럿 예능 ‘디스코’ 합류 ‘기대 만발’

입력 2016-07-14 10:44


방송인 지상렬이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에 합류한다.

지상렬의 소속사 티핑엔터테인먼트 측은 "지상렬이 최근 ‘디스코(DISCO)-셀프 디스 코믹클럽’(이하 디스코) 녹화를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SBS '디스코'는 '잊힐 권리'를 예능으로 해석한 토크버라이어티쇼로 과거 지우고 싶은 흑역사나 포털사이트 연관검색어와 관련된 토크, 셀프 미담을 통해 1등을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프로입담러', '언어유희의 마술사'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을 정도로 연예계 대표적인 입담꾼인 지상렬은 솔직, 화끈함으로 무장한 토크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지상렬은 김성주와는 TV조선 '모란봉클럽', Mnet '위키드', SBS '스타꿀방대첩 좋아요' 등의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춰왔으며, 탁재훈과는 MBC '일밤-뜨거운형제들'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폭발적인 웃음을 안기는 등 검증된 케미스트리 역시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박명수와는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팽팽한 호통개그로 독특한 브로맨스를 예고해 '디스코' MC군단과 지상렬이 만났을 때의 시너지효과가 정규 편성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디스코’에는 가수 장우혁, 다이나믹 듀오 최자, 트와이스 쯔위, 개그맨 박나래와 양세형, 배우 이유리가 출연하며 오는 25일 오후 11시 10분에 첫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