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홍윤화 소개팅 제안에 발끈 "개그우먼 이제 그만"

입력 2016-07-14 10:04


윤정수가 홍윤화의 개그우먼 소개팅 제안에 발끈했다.

최근 진행된 ‘이웃사이다’ 녹화 현장에서는 아파트 공동체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각자 어떤 공동체를 만들고 싶은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기로 했다.

이혜정은 이웃끼리 함께 밥을 같이 지어 먹는 공동 밥상을 제안했고, 홍윤화는 이웃들과 함께 텃밭을 가꾸는 텃밭 모임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치는 등 MC들은 다양한 공동체 모임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이때 남자 MC들 사이에서 유일무이한 유부남인 강승화 아나운서는 ”아이를 계획 중이라 부모들이 함께 모이는 공동육아 공동체에 관심이 많다“고 털어놓으며 다른 MC들을 향해 ”장가들 안 가시나? 함께 공동육아 하자“고 말했다.

이에 윤정수는 ”결혼을 해야 아이를 낳지 않느냐, 주변 여자 아나운서 없느냐?“고 물으며 호감과 관심을 드러냈다.

그러자 홍윤화가 ”내 주변에 개그우먼이 많다. 내가 여자를 소개시켜주겠다“고 윤정수의 소개팅을 제안했다. 그러나 윤정수는 발끈하며 ”개그우먼은 내 주변에도 많아!“라며 버럭했다. 이어 ”심지어 지금 내 가상 아내도 개그우먼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윤정수는 ”개그우먼은 김숙 하나로 족하다“라고 덧붙여 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폭소케 했다. 윤정수는 타 방송사 프로그램에서 가상부부로 김숙과 함께 출연하며 뜨거운 인기를 구사,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윤정수의 발끈한 모습은 16일 저녁 7시 10분 KBS1 ‘이웃사이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