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히든싱어' 휘성 편에 출연했던 신인가수 영탁이 휘성과의 끈끈한 선후배 관계를 이어가며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영탁의 소속사 측은 최근 "8월 중 진행될 휘성의 콘서트에 게스트 섭외를 받았다"면서 "너무 감사한 일이라 열일 제치고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년 전 '히든싱어'에 '겸임교수 휘성'이라는 예명으로 참가해 최종 5명에 들며 존재감을 알린 영탁은 그 후로 휘성과의 돈독한 관계로 수차례 휘성 콘서트의 게스트로 서 오고 있다.
현재 영탁은 '누나가 딱이야'라는 트로트 곡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만큼, R&B 강자인 휘성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선다는 사실에 놀라는 팬들도 적지 않지만 실제 콘서트에서는 전혀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여러 방송을 통해 선보인 코믹한 휘성 성대모사는 영탁의 장기 중의 하나로 매 번 성대모사를 할 때마다 다른 게스트와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고 있다.
영탁은 "대선배의 공연에 자주 불러 주시니 영광이다"라며 "최선을 다 하는 무대로 항상 보답하고 내 스스로의 활동도 최선을 다해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기 전 발라드 가수로도 활약했던 영탁은 여러 히트 드라마의 OST 음악감독을 맡았던 이재규 작곡가를 만나면서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민호와 박민영 주연의 '시티헌터' OST에 참여, 당시의 불렀던 이민호 테마곡이 중국 등에서 아직까지 인기를 얻고 있음이 최근에 알려져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