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일렉트릭(GE)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사물인터넷과 클라우드를 통해 손잡았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양사는 GE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프레딕스를 MS의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GE의 프레딕스는 기업들이 기차 바퀴에서부터 포장 기계까지 다양한 산업용 기계를 표준화한 방식으로 클라우드에 연결해 모니터와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해준다.
사용자들은 MS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기계의 자료를 분석하고 공유할 수 있다.
제프리 이멜트 GE 최고경영자는 "산업용 기계를 클라우드를 통해 인터넷에 연결하는 것은 업무 절차의 단순화와 작업 방식의 재구상을 위해 큰 발전"이라고 말했다.
클라우드 시장에서 아마존의 AWS, 알파벳의 구글클라우드, IBM의 소프트레이어 등과 경쟁하고 있는 MS는 전통적인 데스크톱 사무 소프트웨어와 운영체제에서 기업 고객을 위한 인터넷 기반의 제품과 서비스로 중심을 옮기고 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