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을 다음 달 2일 오전 11시(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전격 공개한다. 이날 갤럭시노트7 공개행사 초대장은 글로벌 주요 미디어와 파트너, 개발자들에게 발송됐다.
이번 공개행사 초대장에는 원을 이룬 16개의 막대기가 그려져 있다. 갤럭시 시리즈에 처음 도입되는 '홍채인식' 기능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7 UNPACKED 2016'이라는 제목 위의 흰색 막대기는 기능이 한층 강화된 갤럭시노트7 전용 터치펜을 형상화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5 차기작의 이름을 갤럭시노트6가 아닌 갤럭시노트7으로 결정했으며 매년 9월 열던 갤럭시노트 시리즈 공개시점을 앞당겼다.
삼성전자는 8월 5일 개막하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직전에 갤럭시노트7을 공개하고, 올림픽 무선통신 분야 공식 파트너로서 대대적인 올림픽 마케팅을 벌일 전망이다.
8월 2일 공개행사는 영국 런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도 동시에 진행된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