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남, 코스타리카 여행 준비 중 뜬금없는 결혼 고백..."남미 여자들 예쁘지만"

입력 2016-07-13 09:06


여행 시작부터 짓궂은 동생들의 장난에 진땀을 흘린 에릭남이 결혼 고백(?)으로 능청을 떨었다.

13일 오후 11시 K STAR를 통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더프렌즈 인 코스타리카>(이하 더프렌즈)에서는 세계 최고의 커피 원산지 여행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에릭남과 샘 김, 송유빈의 모습이 그려진다.

여행 준비를 위해 카페에 모인 이들은 목적지인 코스타리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지인들의 코스타리카 여행 경험을 공유해주던 맏형 에릭남의 입에서 나온 말은 "진짜 예쁘다"였다. 주어가 없는 이 말을 놓치지 않은 샘 김은 “뭐가 예쁘냐, 누가 예쁘냐”며 에릭남을 놀리기 시작했고, 송유빈은 “여자들이 예쁘죠?”라며 해맑은 얼굴로 돌직구를 날렸다.

당황한 에릭남은 “남미 여자들 진짜 예쁘죠”라며 잠시 정신이 나간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나 결혼했다. 여보 잘 지내지?”며 뜬금없이 ‘마마무’ 솔라와의 가상 결혼을 언급해 촬영장을 폭소케 했다. 특히 카메라를 향해 “안녕하세요, 형수님”이라며 깍듯한 인사를 건 낸 동갑내기 동생들 샘 김과 송유빈의 능청스러운 모습은 앞으로 이들의 여행이 얼마나 즐거울지를 기대하게 했다.

한편 이번 여행에서 에릭남은 동생들을 배려해 가장 작은 침대를 쓰는 등 타고난 배려남의 모습뿐 아니라, 평소 보지 못했던 장난스러운 반전 매력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세계 최고의 커피 원산지 코스타리카의 유명 커피 농장을 찾아 유난히 흥분된 모습을 보여 커피 덕후의 진면목을 함께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세 절친들의 훈훈한 매력과 실력파 뮤지션들의 아름다운 화음으로 시청자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더프렌즈 인 코스타리카>는 13일 오후 11시 K STAR를 통해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