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간편 해외송금서비스 캐나다로 확대 실시‥연말까지 70개국으로 확대

입력 2016-07-12 09:56


KEB하나은행은 받는 사람의 휴대폰번호를 이용해 모바일앱으로 간편하게 해외송금이 가능한 '1Q Transfer'의 서비스 지역을 캐나다까지 확대 시행합니다.

기존에 필리핀과 호주, 인도네시아에서 핀테크형 해외송금서비스를 시행중인 KEB하나은행은 연말까지 서비스 대상 국가를 70개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12일 KEB하나은행은 '1Q Transfer' 서비스의 캐나다 확대 실시를 통해 유학생이나 워킹 홀리데이 비자 체류 고객들이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자사 은행을 포함한 현지의 모든 은행으로 송금할 수 있게 했다며 거래 편의성과 경제성이 향상됐다고 밝혔습니다.

'1Q Transfer'는 송금액 기준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하인 경우 5,000원, 초과시에는 7,000원의 비용으로 송금할 수 있으며, 현지 지급수수료 등은 별도로 부담해야 합니다.

1회 최대 송금액은 미화 기준 1만달러로, 개인간 증여성송금, 유학생, 해외체재자송금, 외국인 근로자의 급여송금 등이 가능합니다.

출국 전 국내에서 '1Q Global Chain'(선계좌발급서비스)을 이용해 미리 캐나다 KEB하나은행의 예금계좌 개설도 가능합니다.

이 계좌에 현지 체류비용 등을 바로 송금하면 현금 휴대의 위험이 없어지며, 캐나다 현지의 계좌유지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부가혜택도 제공 받게 되며 '1Q Transfer'와 패키지로 이용할 경우 편리성은 물론 금융거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KEB하나은행은 설명했습니다.

KEB 하나은행 글로벌미래금융부 관계자는 “올 2월 필리핀을 시작으로 호주, 인도네시아 및 캐나다로 서비스가 확대됐고, 연말까지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KEB 하나은행이 진출해 있는 24개국을 포함, 최대 70여개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