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보결, 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전격 합류…귀여운 짝사랑녀

입력 2016-07-12 09:09


배우 고보결이 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에 합류한다.

12일 고보결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배우 고보결이 SBS 새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에 한송이 역할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고보결이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에서 맡은 역할 한송이는 남자 주인공 고상식(지진희 분)이 근무하는 우리 시청의 막내 직원이다. 극 중 고지식하지만 올곧은 성격의 고상식을 홀로 짝사랑하며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 극에 생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고보결은 KBS2 ‘프로듀사’에서 막내작가 왕민정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호감 어린 눈도장을 찍었다. 뿐만 아니라 OCN ‘실종느와르M’, tvN ‘풍선껌’ 등에 출연하며 될 성 부른 떡잎으로 관심을 모았다. 특히 2015년 방송된 KBS 드라마 스페셜 ‘아비’에서는 부유한 친구들 사이에서 적응하지 못하는 전교 1등 고교생 역을 맡아 섬세하고도 강렬한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최근에는 큰 호평 속에 종영한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극 중 김혜자(조희자 역)의 막내 며느리이자, 이광수(유민호 역)의 아내 하늘 역을 맡아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고보결이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속 사랑스러운 캐릭터 한송이를 만나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주목된다.

SBS 새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5급 공무원 과장과 어떤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방송사 드라마PD를 통해 제2의 사춘기를 겪고 있는 40대의 사랑과 삶을 공감 있게 그려가는 드라마이다. ‘미녀 공심이’ 후속으로 오는 23일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