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차기 영국 총리 테레사 메이 확정, 주목해야 할 '우머노믹스' 물결

입력 2016-07-12 07:02
생방송 글로벌 증시 2부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차기 영국 총리 테레사 메이 확정, 주목해야 할 '우머노믹스' 물결

Q > 영국 26년 만에 여성 총리, 제2 대처 수상 기대
차기 영국 총리로 확정된 테레사 메이는 브렉시트 투표 시 잔류에 찬성한 인물이지만 국민투표 결과에 수용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테레사 메이는 영국의 EU 탈퇴협상 요구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다소 늦은 요구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제 2의 대처 수상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Q > 테레사 메이, 탈퇴 협상 총리로 최적임자
테레사 메이는 국제금융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것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영국의 잔류와 탈퇴 간의 이익 조절을 잘 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차기 총리가 테레사 메이로 확정되면서 영국을 비롯한 글로벌 주가는 평균 1% 내외의 상승세를 보였다.
Q > 로마 시장, 비르지니아 라지 후보 당선
BC 7세기에 로마 도시가 형성된 이후 시장으로 처음으로 여성 후보가 당선되었다. 비르지니아 라지 후보의 시장 당선을 통해 이탈리아 정치와 여성 사회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Q >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여성 활약상 급증
-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 연임 성공
- 재닛 옐런, Fed 역사상 첫 여성 의장
- 독일 메르켈 총리, 모든 유럽 현안 해결 주도
- 차이잉원, 대만 역사상 첫 여성 총통
- 미얀마 수지, 군부독재 이후 첫 실질적 지도자
Q > 美 대선 이변 없는 한 힐러리 후보 당선 가능성 높아
미국 대선 양당 후보는 도널드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으로 사실상 확정된 상태이다. 7월부터 시작되는 양당의 전당대회 이후 정책대결에 진입하게 된다. 현재 돈 싸움에서도 힐러리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변이 없는 한 힐러리 후보가 당선될 것이다.
Q > 부정부패 심할수록 젊은 여성 후보 당선 가능성↑
종전의 남성 중심 기득권층에 대한 환멸과 실망이 증대되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여성의 지위가 높아지면서 여성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여성이 아니더라도 '아웃 사이더'로 불리는 후보들이 당선되고 있으며 이번에 로마 시장으로 당선된 비르지니아 라지와 영국 총리 테레사 메이는 깨끗한 정치표방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Q > 세계 금융시장 여성 활약상 평가, 부정적 '선입견'에서 '긍정적 평가' 우세
세계 금융시장은 여성의 활약상에 대해 부정적인 선입견에서 긍정적인 평가로 바뀌었다. 독일 메르켈 총리는 오바마 대통령 보다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재닛 옐런의 지지도도 60%대로 상승했다. IMF의 라가르드 총재에 대해서도 위기에 잘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연임에 성공했다.
Q > 여성, 남성에 비해 리스크 더 민감 반응
여성은 남성에 비해 리스크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재산보호 및 실기 비판이 공존한다. 앞으로는 리스크 관리 시 step by step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국가경영과 위기극복에 바람직할 것이다.



양경식
ks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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