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올해 미래기술 육성을 위한 지정테마 지원과제로 스마트 기기를 위한 인공지능과 급속충전 전지, 기능성 외장소재 등 3개 분야에서 12건을 선정했습니다.
인공지능 분야에선 별도의 서버 없이 스마트 기기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딥 러닝' 전용 칩 개발 등 6건이, 전지 분야에선 새로운 복합계면 반응 기반의 기능성 소재 적용으로 에너지 밀도 손실 없이 급속충전을 구현하는 과제 등 3건이 뽑혔습니다.
외장소재 분야에선 유연하면서도 외부 상처에 깨지지 않고 스스로 치유되는 신개념 금속 소재 연구 등 3건이 선정됐습니다.
지난 2013년부터 10년 동안 1조5천억 원을 들여 미래기술 육성 사업을 지원해오고 있는 삼성은 기초과학과 소재, ICT 분야에서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 자유공모 자원과제를, 신기술과 미래기술 분야에서 해마다 한 번 지정테마 지원과제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