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호의 강력한 오른손 스트레이트(사진=스포티비 중계 화면 캡처)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와 '일본 자존심' 카와지리 타츠야의 날선 신경전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두호는 지난 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TUF23 피날레’ 페더급 매치서 티아고 타바레스(브라질)를 1라운드 2분42초 만에 오른손 스트레이트로 제압했다.
경기 후 최두호는 "컵 스완슨과 카와지리 경기의 승자와 맞붙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카와지리는 앞서 최두호의 도전을 거절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UFC 서울대회서 최두호가 "존경하는 카와지리와 싸우길 원한다"고 희망했다.
이에 카와지리는 트위터를 통해 반감을 드러냈다. "체중 오버, 부상자와 싸우고 싶지 않다"면서 "우리는 싸워서 돈을 버는 프로 파이터"라고 거절한 바 있다.
한편, 카와지리는 UFC 랭킹 14위로 UFC에서 3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최두호는 종합격투기 통산 14승 1패를 기록 중이며 UFC 3연승(3KO)을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