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경찰 저격했던 ‘과격단체’ 소속 저격범, 혹시 IS 소속?

입력 2016-07-11 08:49


美경찰 저격범의 소속은 어디일까.

美경찰 저격범에 대한 분석이 외신을 통해 일제히 쏟아지고 있다.

美경찰 저격범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경찰관 5명을 저격하고 사살된 마키아 존슨(25)과 흑인 과격단체 간 연계성에 수사당국이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댈러스 경찰은 존슨이 '흑인방어연맹'(African American Defense League)나 '신 블랙팬더당'(New Black Panther Party) 등 과격단체의 지령을 받고 범행했을 가능성을 조사 중이라고 미국 언론들이 10일(현지시간) 전했다.

경찰은 아울러 '미국 테러'를 선언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의 연계성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를 위해 존슨의 이메일과 소셜미디어 계정을 집중 분석하고 있으며,실제 존슨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일부 흑인 과격단체와 연계된 증거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미국 사회가 무섭다” “이런 테러가 한국에서도 발생할까봐 두렵다” “테러가 없는 지구촌이 되길 바라” 등의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