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장관, 9국 대표와 통상현안 논의

입력 2016-07-10 18:28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G20 통상장관회의를 계기로 중국, 유럽연합(EU) 등 9개 지역 대표와 차례로 양자협의를 하고 통상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주 장관은 중국 가오 후청 상무부 부장과 만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행노력을 강화하자는데 협의했습니다.

두 장관은 한중 산업협력단지, 제3국 공동진출, 투자협력기금 조성 등 양국 정상이 지난해 합의한 여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주 장관은 또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를 결정한 영국과는 하반기 중에 FTA 등을 포함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9~10월께 실무협의를 통해 관련 사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