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L "스타킹 인정한 한류킹 넘어 아시아 별 되고 싶어요"[인터뷰]

입력 2016-07-10 14:15


지난달 28일 SBS '스타킹- 최고의 한류킹 선발대회 가짜 한류킹을 찾아라'편을 통해 국내에 이름을 알린 걸그룹이 있다. 리더 문가경과 멤버 이다희, 오아희, 유진, 아지, 임솔아로 구성된 레이싱모델과 미스코리아 출신의 걸그룹 PPL이 바로 그들.

홍보와 PR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멋진 퍼포먼스로 활동한다는 신개념 콘셉트를 내세우고 있다. 한국경제TV가 최근 PPL을 서울 모처에서 만났다.

"안녕하세요 우리는 PPL!입니다!"

Q : PPL이라는 그룹명이 '간접광고'라는 뜻이 있는데, 그 뜻 말고 다른 의미가 있나?



이다희 : 간접광고라는 뜻도 있는데요. 저희가 모델로 이루어진 여섯 명의 걸그룹이잖아요. 그래서 저희를 공연장이나 행사장에 불러주시면 그곳을 PR하는 가수가 될 수 있다는 뜻으로 'Perfect performance Ladies'의 약자로 중의적인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Q : 그렇다면 이 아름다운 여섯 명의 여성분들은 어떻게 모였나 궁금하다.



오아희 : 저희가 다들 레이싱모델과 패션모델 출신인데, 모델로만 활동하기에는 다들 너무 끼들이 많고 특출나서 모이가 되었어요. 그렇다고 다들 친해서 모인게 아니라 각자 정당하게 오디션을 보고 뽑힌 멤버들이에요~ 그래서 저희가 1집으로 끝난 게 아니라 2집까지 낼 수 있었습니다!

Q : 과연 특출난 미모를 가진 걸그룹인 것 같다. 레이싱모델 출신이 있다고 했는데 어느 멤버가 레이싱 모델인가?

문가경, 이다희, 유진, 오아희, 솔아 : 저희요~ 아지 빼고 다요!

아지 : 저 빼고요, 저는 패션모델이랑 미스코리아 출신이에요~

Q : 레이싱모델이었는데 어떤 계기로 가수가 되었나?



문가경 : 레이싱모델로써 행사장을 가든 중국을 가든 모델 포즈뿐 아니라 다양한 퍼포먼스를 요구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요. 그러다보니까 다양하게 보여드릴 수 있는 노래, 춤 등 퍼포먼스를 원하세요. 그래서 저희들이 그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서 가수가 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Q : 최근 SBS '스타킹- 최고의 한류킹 선발대회 가짜 한류킹을 찾아라' 출연으로 인해 이름을 알렸는데 어떤 연유로 중국 활동을 시작하였나?



유진 : 중국에서 한국 모델들을 좋아하세요. 그리고 저희가 준비된 여섯 명의 모델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모델 일 뿐 아니라 노래와 춤 같은 퍼포먼스도 보여 드릴 수 있어서 많은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1인 방송도 하고 있으니까 그걸 많이 보시고 연락을 많이 주세요. 아무래도 끼 많은 여섯 명의 친구들이 모여 있으니까, 좋아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Q : 그렇다면 중국어 실력은 어느 정도 되는지 유진이 대답해 주겠나?

유진 : 음.. 중국어 실력은 아직 미흡해서 '이띠엔 띠엔' 정도.

Q : 무슨 뜻인가?

유진 : '아주 조금'이란 뜻인데, 저희가 중국 팬분들을 위해서 과외도 받고 학원도 다니면서 아주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 조만간 엄청난 중국어 실력을 보여드릴 수 있게 하겠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띠엔 띠엔'.

Q. 최근 MAXIM과 촬영을 했다고 들었다.



아지 : MAXIM과 '핥아이돌 발굴단' 촬영을 진행했고, 좋은 기회였어요. 우리 PPL의 매력을 많이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영상을 통해서 우리의 많은 매력들을 보여주고 싶어서 곡 선정부터 안무 스타일까지 PPL의 장점을 많이 살리려고 했어요. 정말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Q : 말 그대로 만능 엔터테이너다. 그래서 레이싱모델 활동은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걸그룹 활동 계획에 대해 말해달라.



임솔아 : 네, 저희가 원래 직업이 모델인 만큼 모델 직업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고, 또 저희가 중국 진출은 했으니까 앞으로 아시아의 별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을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