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빚 청산' 이봉원, 고백 눈길 "박미선, 내 덕에 은행 VIP"

입력 2016-07-10 09:23
이봉원, 박미선 은행 VIP


개그맨 이봉원의 입담이 눈길을 끈다.

이봉원은 10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사업 실패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고백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받았다.

이날 이봉원은 아내 박미선에 고마움을 전하는 등 개그맨이 아닌 남편으로서의 솔직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봉원은 지난 5월 방송된 KBS2 '1 대 100'에서 "10년 동안 은행에 갚던 빚을 지난해에 청산했다. 다 끝나니까 뭔가 허전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은행에서는 돈을 넣는 사람이 아니라 빌리는 사람이 VIP다. 아내가 내 덕분에 VIP 대접을 받았다"고 덧붙여 큰 웃음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