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재혼 후 어렵게 가진 아이, 갑작스레 잃어..."

입력 2016-07-14 13:18


▲ 조혜련은 두 자녀들에게 재혼 후 임신했던 소식을 알렸다.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 조혜련이 눈물을 흘렸다.

이 날 방송에선 조혜련이 재혼 후 임신했던 사실을 아들인 우주와 딸 윤아에게 알리는 모습이 연출됐다.

두 자녀들 앞에 무릎 꿇고 앉은 조혜련은 "얘들아, 엄마가 아저씨랑 재혼했잖아. 중간에 아기를 가졌어. 사실은 마흔일곱 살에 아기를 갖는 게 쉽지가 않아"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우주와 윤아는 긴장한 표정으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아이들에게 임신 소식을 전한 조혜련은 이야기를 하던 중에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친정어머니께 임신 소식을 알렸을 때 받았던 상처가 생각났던 것. 그녀의 어머니는 딸의 임신에 "미쳤나? 뭐라고? 그 뭣하러 낳을라고!"라며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조혜련의 어머니는 "50이 다 돼가는데 애를 낳아서 그걸 어찌 키우는가 싶어 걱정이 많아지더라. 그러고 나서 잘못됐다는 소릴 들었을 때..."라며 말을 줄였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 조혜련의 이혼으로 상처를 받은 윤아와 그런 딸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하는 조혜련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어린 딸이 안쓰럽다', '힘들게 가진 아인데 잘못돼서 안타깝다'의 반응과 '매번 우는 모습이 지겹다', '딸이 임신했다는데 친정어머니 반응이 서운하다'라는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