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함을 거부하는 '케미스톤', 집밥백선생2에도 소개된 칼솟타다&와규스테이크 만남

입력 2016-07-08 16:17


평범함을 거부하는 강남역 맛집 '케미스톤'이 이색 맛집으로 입 소문이 난데 이어 이번엔 대파구이로 또 한번 붐을 일으켰다.

집밥백선생2에도 소개된 칼솟타다(대파구이)는 스페인 전통적인 요리법으로 스페인 사람들이 즐겨먹는 요리중 하나다.

겉을 까맣게 태우고 속안에 하얀 알맹이만 먹는 직화요리중에 하나로 유래는 옛날에 한 농부가 뜨거운 재속에 버려진 양파를 꺼내어 까맣게 탄 겉면은 벗겨내고 알맹이만 먹는데에서 유래됐다.

달달한 풍미와 식감이 매력적이라 지금까지도 그 방법 그대로를 이용해서 먹게 된 하나의 요리가 되었다.

대파는 비타민A-C-L, 칼슘 등이 풍부해 몸을 따뜻하게 해 열을 내리고 기침이나 담을 없애준다고 해서 감기의 특효채소로 알려져 있다. 하얀 부분은 총 백이라 하는데, 한방에서는 담 제거와 발한, 이뇨작용을 위해 그리고 구충약으로 이용한다. 파 달인 물은 류머티즘, 동상에 좋으며 신경안정과 피로회복 효과도 있다고 한다.

궁합이 잘 맞는 음식으로 알려진 쇠고기는 파의 비타민 C와 쇠고기의 단백질이 감기를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강남역 케미스톤에서는 칼솟타다와 와규스테이크가 만나 입에서 만나 부드러운 육질을 느낄 수 있는 스테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강남역 모임장소 및 맛집으로 유명한 케미스톤은 음식과의 '케미', 퓨전 메뉴와의 '케미'를 강점으로 남녀 데이트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