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김준수의 변신은 언제나 옳다…이번엔 아름다운 귀족 청년

입력 2016-07-08 13:50


김준수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남자로 돌아온다.

8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김준수가 오는 9월,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로 돌아온다. 2010년 ‘모차르트!’를 시작으로 ‘천국의 눈물’, ‘엘리자벳’, ‘디셈버’, ‘드라큘라’, ‘데스노트’까지 자신만의 매력으로 캐릭터를 완성해 무대를 사로잡는 배우 김준수가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남자로 또 한 번의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준수의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영국의 귀족 청년 ‘도리안 그레이’가 영원한 아름다움을 향한 탐욕으로 자신의 초상화와 영혼을 맞바꾸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8일 오후 네이버 티비캐스트와 씨제스 컬쳐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 영상을 통해 김준수는 다시 한 번 원캐스트에 도전하는 소감부터 도리안 캐릭터 소개, 창작진들과의 호흡에 대한 기대감 등을 전하면서 오는 9월, 모든 이들을 사로잡을 마성의 매력으로 돌아올 준비를 마친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함께 공개된 4장의 콘셉트 사진에서 김준수는 아름다운 귀족 청년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고 있어 그가 선보일 ‘도리안’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는 것.

그동안 고뇌와 슬픔에 가득 찬 ‘모차르트’를 시작으로 초현실적인 캐릭터인 ‘토드’, 400년 동안 사랑하는 여자를 잊지 못하는 ‘드라큘라’, 뛰어난 추리력을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명탐정 ‘엘(L)’ 등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해 내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왔던 김준수가 불멸의 아름다움을 가지는 귀족 청년 ‘도리안’으로 선보일 또 한 번의 변신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

관계자는 “순수한 아름다움을 상징하면서도 본능적인 쾌락을 추구하는 ‘도리안 그레이’를 김준수가 어떻게 표현해 낼지에 대한 궁금증이 날로 커지고 있다. 매 작품마다 자신만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완성시키며 관객들과 평단을 사로잡았던 그가 선보일 ‘도리안’의 치명적인 매력을 기대해도 좋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매주 금요일, 주연 배우의 인터뷰 영상을 비롯한 새로운 콘셉트 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