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임신한 전여친 폭행? 멍 자국 목격" 증언 나와

입력 2016-07-08 12:24


김현중 전 여자친구 측 증인이 김현중 폭행한 사실을 증언했다.

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제25민사부 주관으로 김현중 전 여자친구 A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변론기일이 열렸다.

김현중 전 여친 A씨 측 B씨는 증인으로 나와 심문을 받았다. B씨는 김현중 전 여친 대학 동기 사이이다.

B씨는 김현중과 A씨가 다른 여자 문제로 다투었다며, 다툼 중 A씨가 김현중에 맞아 목과 팔에 든 멍을 보았다고 진술했다.

B씨는 "A씨가 임신 중 김현중에 맞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갔다"며 "A씨 팔과 가슴에 든 멍을 보고 물었더니 김현중에 멱살을 잡히고 온몸을 맞아서 멍이 생겼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B씨는 A씨에 김현중을 만나지말라고 조언했며 A씨가 임신과 유산을 3-4차례 반복했다는 것을 들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