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꽃비' 민복기, 이중장부·비자금 혐의.."누군가 나를 음해하려고 한다"

입력 2016-07-08 10:06


'내 마음의 꽃비' 민복기가 임지은과 정희태의 함정에 빠졌다.

8일 방송된 KBS 2TV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94회에서는 민덕수(민복기 분)는 이중장부를 쓰고, 비자금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민덕수는 김계옥(이주실 분)에게 “함정에 빠진 것 같다. 누군가 나를 음해하려고 한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이수창(정희태 분)은 방을 뒤져도 되냐고 물었고, 민덕수는 “아무 죄 없이 의심받는 것보다는 그게 낫다”고 허락했다.

이수창은 미리 비자금을 숨겨놓은 상태였고, 그것을 발견한 김계옥은 “이게 왜 여기 있냐. 자네가 모르는 걸 누가 아냐”고 그를 의심했다.

민덕수는 “큰 어머니 오해”라고 억울해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수창에게 “내가 회사 물려받는다고 하니까 걱정 되서 그런 것이 아니냐”고 항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