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중남미 가전시장 공략 확대

입력 2016-07-08 10:00


LG전자가 중남미 17개 나라 주요 거래선과 언론들을 대상으로 가전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이번 발표회에선 냉장고와 세탁기 등 가전 100여 종이 소개됐으며 가전사업 수장인 조성진 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행사에 직접 참석했습니다.

특히 LG전자는 분리·동시 세탁이 가능한 융복합 세탁기 '트윈워시'를 중남미 14개 나라에 출시하고 대가족이 많은 현지 문화를 고려해 대형 오븐레인지 같은 맞춤형 제품도 내놓을 계획입니다.

또 올 하반기 문을 두 번 두드리면 내부 조명이 켜지면서 안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는 냉장고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TV와 세탁기 등 고급 가전들도 출시하겠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