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뭐길래' 최민수-강주은 부부 역술가 찾아.."최종 결정은 부인이 해야"

입력 2016-07-08 09:27


강주은-최민수 부부가 역술가를 찾았다.

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최민수와 강주은이 관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강주은은 제작진에 "처음 결혼했을 때 누가 나한테 관상에 대해서 얘기했는데 어떤 대기업 회장님의 운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강주은은 최민수에 "주변 사람들이 내 관상을 부러워했다. 사람들이 놀랬다"라며 자랑했고, 최민수는 강주은에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 사람이 역시 여자가 아니라 남자구나. 앞으로 최민수의 인생이 힘들겠구나'라고 생각한다"며 장난을 쳤다.

이에 강주은은 최민수에 "나는 굉장히 좋은 운을 갖고 태어났다. 그런데 반대로 최민수의 기운이 날 망쳐 여기까지 온 거다"라며 반격했고, 최민수는 강주은에 "관상을 보자"고 제안했다.

이들 부부가 찾는 역술가는 최민수에게 "최민수 같은 경우는 거친 야생마다. 뛰어난 조련사를 만나면 명마로 바뀐다. 조련사 역시 허접한 말을 만나면 자기 기술을 발휘 못 한다"며 운을 띄웠고, 강주은에 "강주은은 아름다움과 복, 두 마리의 토끼를 같이 잡은 상이다. 극찬하고 싶다. 입매도 관상이 좋다"라고 칭찬했다.

또 역술가는 강주은에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더 유명해지고, 돈도 더 많이 벌 거다. 두 분이서 집안 일로 선택할 일이 있으면 최후 마지막 결정은 강주은이 하는 게 좋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