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중견기업 성장기반 확대 지원

입력 2016-07-07 16:42


산업은행이 중견기업 성장기반 확대를 지원합니다.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오늘(7일) 본점에서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중견기업 성장기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기관은 중견기업의 발전을 위한 조사, 연구 및 정책 개발, 금융지원 확대, M&A 및 컨설팅 지원 등 5대 협력대상 업무를 선정해 추진키로 했습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우리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이 지원정책에서 소외되고 성장이 정체돼 있었다"며 "중견기업 성장기반 개선을 위해 산업은행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산업은행은 정부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정책금융기관 역할강화방안'에 따라 중견기업 육성 전담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새로운 미션을 부여받았습니다.

예비 중견기업을 포함한 전체 중견기업을 위해 올해 23조원의 전용자금과 1조원 규모의 특별운영자금, 2천억원 규모의 해외직접투자자금을 조성하는 등 자금공급도 확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