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로맨스’ 류준열, 황정음에게 드디어 프러포즈?…‘보호 커플’ 결실 맺을까

입력 2016-07-07 15:29


‘운빨로맨스’ 류준열이 황정음에게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장면이 포착돼 시선을 모은다.

7일 오후 10시 14회를 방송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운빨로맨스’가 ‘보호 커플’ 심보늬(황정음)와 제수호(류준열)의 사랑 넘치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13회 방송에서 제제팩토리의 대표직과 주식, 사재까지 모두 내놓은 제수호가 심보늬의 집으로 들어가면서 한층 더 달콤하고 뜨거운(?) 연애를 즐기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평범한 연애’가 하고 싶었다는 심보늬의 소원에 따라 영화관, 식당, 집 등 다양한 장소에서 애정행각을 펼칠 전망. ‘보호 커플’을 사랑하는 시청자들에게 ‘운빨로맨스’ 14회는 백수 제수호와 졸지에 뒷바라지를 하게 된 심보늬의 보통의 연애를 만나볼 수 있는 최고의 한 회가 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함께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꽃다발을 든 제수호가 먼 발치에서 환하게 웃으며 연인을 바라보고, 심보늬 역시 미소로 화답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본격적인 프러포즈를 암시하는 사진이라 제수호가 청혼에 성공할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회에서 심보늬는 ‘모든 걸 걸었으니 모든 걸 잃게 될 것’이라는 무속인 구신의 경고에 수호를 떠나야겠다는 마음을 먹은 상황으로, 과연 이들의 사랑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지켜볼 노릇. 나아가 새 게임 ‘IF’에 랜섬웨어가 심어지며 모든 걸 잃게 된 제수호가 어떠한 천재적인 지략으로 카운터 펀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으로 보인다.

‘운빨로맨스’ 14회는 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