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60분 버벌진트, 음주운전 단속 피하려 '우회'…경찰에 검거

입력 2016-07-07 13:55
수정 2016-07-07 14:13


'추적60분' 버벌진트 음주운전 검거 현장이 공개됐다.

'추적60분' 버벌진트는 6일 KBS 2TV '추적60분'에서 음주운전 단속구간 진입로에서 우회를 시도하다 경찰에 검거 당했다.

버벌진트는 단속을 피하려다가 경찰에 검거, 음주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버벌진트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67%로 면허 100일 정지 처분을 받았다.

버벌진트는 "집에서 맥주 3캔 마셨다. 술 사러 가다가"라며 "집 근처라서 (대리를 안 불렀다.) 내가 잘못 생각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취재진은 버벌진트에 "방송에 나가게 될 텐데 한말씀 해달라"고 했고 버벌진트는 고개를 숙인 채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경찰은 "일반인이 아니고 공인이라서 도주를 시도한 것 같다. 추격해서 검거했는데 일반인도 도주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