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증시 헤드라인> -2:30

입력 2016-07-07 14:41
▲ 정부, VR 등 신산업 지원 투자활성화 대책 발표

정부가 3조6천억원의 경제효과를 목표로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민간 분야의 투자를 늘리는 등 신산업을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할랄과 스포츠산업, 가상현실 등 신고부가치 산업이 활기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며 이번 대책으로 3조6천억 원의 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8.1조 원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에 영업이익 8조1천억 원, 매출액 50조 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39%, 3.01% 각각 늘어난 수치입니다.

▲ 상반기 ELS 발행, 전년비 절반수준

올 상반기 ELS 발행금액은 20조 4,29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 이상 줄어든 걸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중국발 금융위기와 홍콩H지수 급락, 원금손실위험에 따른 불안감, 브렉시트 사태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 삼성중공업, 전면파업 돌입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가 사측의 구조조정안에 반발해 오늘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전면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노협은 사측이 지난달 제시한 임원 임금 반납과 1,500명 희망퇴직 등 내용이 담긴 자구계획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