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 맞아 대학생 라식, 라섹 수술 문의 증가

입력 2016-07-07 10:19


6개월간 시력변화 있는지 체크 후 수술 받아야

7월이 되면서 본격적인 대학생 방학이 시작됐다. 시험을 끝낸 대학생들은 방학을 맞이해 취업준비, 해외여행 등 다양한 계획을 세우게 된다. 이외에도 라식, 라섹과 같은 수술을 고려하기도 한다.

시력교정술은 회복기간이 빠르고 겉으로 흉터가 남거나 하지 않아 학기 중에도 충분히 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과제, 시험과 같은 일정 때문에 방학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많다. 방학을 맞이해 시력교정술을 하려는 대학생들이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한다.

만약 이제 막 20살이 된 대학생이라면 본인의 안구가 성장을 멈췄는지 확인 후 수술을 받아야 한다. 시력교정술은 안구 성장이 완전히 멈춘 후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만 18세부터 수술이 가능하다.

보통의 대학생들은 수술이 가능하지만 간혹 20살 이후에도 키가 크듯이 안구성장이 멈추지 않는 경우도 있어 확인을 하고 수술을 받아야 한다. 본인이 6개월간 시력변화가 있었는지 혹은 안경을 6개월 이내에 새로 맞춘 적이 있었는지 정확히 알고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외에도 렌즈를 착용할 경우 검사, 수술 전 미착용 기간이 확인 후 내원해야 하며 안질환이 있는 경우 검사, 수술이 바로 불가능할 수 있다. 또한 안전한 수술을 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수술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한데 시력검사에서부터 녹내장, 백내장 여부까지 꼼꼼하게 검사 후 수술을 받도록 해야 한다.

대학생들이 시력교정술을 할 때 가장 많이 고려하는 부분 중 하나는 가격이다. 아직 학생이기 때문에 큰 비용이 들어가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최근에는 저렴한 비용으로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경우도 많은데 비용보다 중요한 것이 안전이다.

또 특정 수술만을 유도하는 안과도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사람마다 안구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정밀 검사 후 본인에게 적합한 수술을 결정해야 하는데 만약 레이저 장비가 다양하지 못하면 본인에게 맞지 않는 수술을 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안과를 방문하기 전 해당 병원이 어떤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지 레이저 장비는 다양하게 갖춰져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희선 원장은 "안구의 조건이 좋으면 모든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지만 간혹 특정 수술만 가능한 사람도 있다"며 "정밀 검사를 하기 전에는 모르는 부분이라 안과를 방문하기 전에는 본인이 모든 경우의 수에 해당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전했다.

여름방학은 두 달 정도의 시간이 있기 때문에 수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획을 세우는 대학생들이 많다. 특히 긴 시간을 이용해 유럽 배낭여행처럼 여행계획을 잡고 있는 학생들도 많은데 만약 수술 후 이런 계획이 있다면 회복기간과 주의사항을 잘 체크해야 한다.

라식, 라섹 모두 수술 후 2~3일이면 일상 생활 복귀가 가능하기 때문에 여행 계획을 세우는 데는 무리가 없다. 다만 개인차이에 따라 수술 후 몇 번 외래 진료를 와야 하기 때문에 미리 일정을 체크하고 수술 직후에는 건조하면 시력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에 일회용 인공눈물을 수시로 넣어주는 것이 좋다.

여행 외에도 취업 준비로 토익과 같은 공부를 할 계획이라면 30분에 한번씩 휴식을 취해줘야 한다. 이 밖에도 수술 후 자외선 노출은 각막혼탁 및 각종 안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선글라스, 보안경을 착용해 눈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