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와 동화약품,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등 6개 기업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신규 선정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 후속조치로 혁신형 제약기업 CEO와 한국제약협회 등 유관기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동아ST 와 동화약품, 영진약품,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코아스템, 파미셀 등 6개 혁신형 제약기업을 추가로 선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인증한 혁신형 제약기업은 총 46곳으로 늘었습니다.
복지부는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기업과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성과 등을 보유한 바이오기업이 다수 인증됐다며 우리 제약기업의 한층 강화된 신약개발과 바이오의약품 개발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인증에서 동아ST는 자이데나(정)와 슈가논(정) 등 국내 신약 4개 품목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신약 가운데 2번째로 시벡스트로(정)이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하는 등 활발한 연구개발 성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동화약품은 밀리칸과 자보란테 등 국내 신약 2품목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대학, 연구소, 기업과의 제휴협력 활동 등에서 성과를 나타냈습니다.
영진약품은 해외 임상2a 시험을 진행중인 천연물 신약 후보물질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장기 수출전략을 확보했다는 평가입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자가재생 촉진제인 PDRN/PN 제조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전반적인 혁신전략이 우수했으며, 파미셀은 줄기세포치료제인 '하티셀그램-AMI’ 개발' 등 다양한 신약후보물질을 구축했습니다.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업체인 코아스템은 세계 최초 루게릭병 치료제(뉴로나타-알주) 품목 허가를 받는 등 혁신활동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습니다.
선정된 기업의 인증은 3년간으로 재인증 과정을 통해 연장이 가능하며, 인증기업은 개량신약과 복제약 등에 대한 약가 우대 혜택을 비롯해 실거래가 약가 인하시 인하율의 50%를 감면받게 됩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신성장동력인 제약산업에서 혁신형 제약기업이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주도하는 등 우리 제약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리더"라며 "향후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