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진호가 영화 ‘오뉴월’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
‘오뉴월’은 제작 단계부터 ‘여자판 아저씨’로 불렸던 작품으로 김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여동생을 위해 복수를 펼치는 주인공 역에 이시영이 캐스팅 됐다.
극 중 최진호는 절대 권력자이자 모든 사건의 중심축을 담당하는 박영춘 역을 맡았다. 이시영과 대립되는 악역으로 극 중 팽팽한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최근 개봉한 영화 ‘날 보러와요’에 이어 두번째 주연으로 매번 색다른 악역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진호는 “주연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배우 분들과 호흡을 잘 맞춰 열심히 임 할 각오다. 좋은 작품으로 빨리 찾아 뵙겠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한편 최진호는 1996년 MBC 드라마 '화려한 휴가'로 데뷔한 올해 연기 경력 20년 차인 베테랑 배우다. 최근 영화 '날 보러와요'에서 장원장 역을, 드라마 ‘미세스캅2’와 '대박'을 연달아 출연하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오뉴월’은 지난 13일 크랭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