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정수기에서 중금속 '니켈'이 검출돼 논란을 일으킨 코웨이가 해당 모델 회수와 렌탈료 전액 환불 등의 보상안을 내놨습니다.
코웨이는 니켈 검출과 관련한 사과문과 함께 문제가 된 제품을 단종하고 제품 전량 회수와 동시에 사용한 기간 동안의 렌탈료 전액을 환불해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외부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추가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니켈로 인한 건강상 문제가 확인되면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코웨이 얼음정수기 가운데 문제가 된 제품은 모두 3개 모델(CHPI-380N(CPI-380N), CHPCI-430N, CPSI-370N)로,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에 8만7천 대가 설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