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복지허브 점검…리우올림픽 대표단 격려

입력 2016-07-06 17:32
수정 2016-07-06 17:33


박근혜 대통령이 주민센터의 일일 민원상담사로 변신해 '읍면동 복지허브' 정책을 점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서울 중랑구 면목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현장의 복지 공무원과 함께 민원인을 맞아 직접 상담에 나선 후 복지허브화의 차질없는 추진을 당부했습니다.

'읍면동 복지허브화'는 일선 주민센터에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찾아가는 통합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완성하자는 개념입니다.

박 대통령은 "전국의 읍면동 주민센터가 복지 허브가 되면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도 높아질 것"이라며 "읍면동 복지 허브화가 전국 방방곡곡으로 퍼져 소외되고 애타는 주민이 한 사람도 없도록 잘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리우하계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 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현지적응 훈련 지원 등 올림픽 출전 준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며 특히 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 내의 지카 바이러스 등 질병 위험과 치안 문제 등에 대한 안전 대책을 철저히 세울 것을 지시했습니다.